개요
기타,기타,기타,기타 — 미국 시장 상품정보. 미국 농약 시장은 화학 농약 위주의 구조에서 점차 바이오 농약과 디지털 농업 솔루션 중심으로 이동한다. 이와 동시에 최근에는 중국 · 스위스 등 기존 주요 공급국 의존도가 낮아지고 일본 · 스페인 · 한국 등 새로운 공급국이 점유율을 넓히는 흐름도 나타나고 있다. 미국의 농약 시장 동향과 한국 기업에의 시사점을 알아본다.
상세 안내
대상 품목의 영문명은 Other ,Other ,Other ,Other이며, 국제 분류 기준인 HS코드는 292090,292429,293090,293369입니다. 해당 품목은 화학 분야에 속하며, 시장 권역은 북미입니다. 현지 시장 조사는 실리콘밸리무역관에서 수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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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링크
https://dream.kotra.or.kr/user/extra/kotranews/bbs/linkView/jsp/Page.do?dataIdx=234166
요약
미국 농약 시장은 화학 농약 위주의 구조에서 점차 바이오 농약과 디지털 농업 솔루션 중심으로 이동한다. 이와 동시에 최근에는 중국 · 스위스 등 기존 주요 공급국 의존도가 낮아지고 일본 · 스페인 · 한국 등 새로운 공급국이 점유율을 넓히는 흐름도 나타나고 있다. 미국의 농약 시장 동향과 한국 기업에의 시사점을 알아본다.
내용
상품명 및 HS Code 농약은 작물의 생육 과정에서 발생하는 해충, 잡초, 곰팡이 등의 피해를 예방 ∙ 억제하기 위해 사용되는 대표적인 농업용 화학제품군으로, 살충제, 제초제, 살균제, 소독제 등이 포함된다. 농약의 완제품은 HS Code 3808호 “살충제, 제초제, 살균제, 소독제 등과 이와 유사한 제품(소매용 포장 상태 또는 제제 형태)”에 해당한다. 한편, 농약 원제는 화학적 구조에 따라 HS제29류(유기화학품)로 분류된다. 대표적으로는 유기인계 살충제 원제 HS Code 292090호, 카바메이트계 원제 HS Code 292429호, 글리포세이트 HS Code 293090호, 트리아진계 제초제 HS Code 293369호 등이 있다. 다만 농약 원제는 성분별로 매우 다양한 HS Code 로 분류될 수 있으며, 이들 4개 호는 대표적인 사례로 제시한 것이다. 본 보고서에서는 한국산 농약 원제의 대미 수출 데이터를 검토할 때 상기의 대표적 HS Code 를 중심으로 분석하며, 시장 동향, 경쟁 동향, 규제 관련 분석은 미국 내 최종 제품인 농약을 기준으로 살펴본다. 시장동향 2025 년 4월 시장조사기관 IBIS World에 따르면 미국의 농약 제조 산업은 2024년 기준 약 198억 달러 규모로 형성돼 있으며, 최근 5년간(2019년~2024년) 연평균 4.3%의 성장률(CAGR)을 기록했다. 향후 5년간(2024년~2029년)은 기후 변동, 규제 강화, 소비자 인식 변화 등 구조적 요인으로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연평균 0.4%의 완만한 성장률을 보이며 2029년에는 약 203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분야별 미국의 농약 제조 산업 매출 구조(좌) 및 매출 추이/전망(우)> ( 단위: US$십억) [ 자료: IBIS World] 최근 미국 농약 시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친환경 제품, 특히 바이오 농약에 대해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다. 미국 소비자들이 유기농 식품을 더 선호하면서 전통적인 화학 농약의 입지는 점차 줄어들고 있다. 또한 소비자들 사이에 환경 및 보건 이슈가 크게 제기되면서, 미국 환경보호청(EPA)은 기존의 화학 농약 대비 간소화된 등록 절차를 마련해 바이오 농약 보급을 장려하고 있다. 이에 따라 주요 기업들도 바이오 농약에 대한 연구개발 투자를 늘리고 있다. 대표적인 예는 RNA 간섭(RNAi) 기술인데, 해당 기술은 특정 해충만 선택적으로 억제할 수 있어 차세대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외에도 천연 소재 기반의 친환경 제제와 나노소재 기반 제형 등 신기술에 대한 연구개발도 활발히 진행되는 중이다. 이러한 추세 덕분에 전통적인 화학 농약 중심의 시장은 점차 친환경 제품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 디지털 농업도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 드론, 센서, 위성 이미지를 활용한 정밀 농업은 농약 사용량을 줄이면서도 효율을 높이고 있다. 예를 들어, 바이엘(Bayer)의 디지털 플랫폼 ‘Climate FieldView’는 농장 데이터를 분석해 최적의 조건으로 농약을 살포할 수 있는 전략을 제시한다. 이는 농약 제조 기업이 단순히 제품만 파는 제조업체를 넘어서, 농업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 기업으로 변모하고 있음을 잘 보여준다. 바이엘의 디지털 농업 플랫폼 ‘Climate FieldView’에 대한 소개화면> [ 자료: Bayer] 한편 기후 위기로 미국의 농약 수요는 큰 영향을 받고 있다. 기상 패턴이 불규칙해지면서 농가의 농작물 재배가 지연되거나 수확량이 변동되고 있기 때문이다. 규제 환경도 업계의 중요한 변수다. 네오니코티노이드계 살충제는 현재 미국 내 11개 주에서 사용이 금지됐고, EPA도 해당 계열 살충제가 생태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하고 있다. 또한 제초제인 글리포세이트에 대해 발암 논란이 일면서 집단소송이 일어났고, 이로 인해 해당 제초제의 바이어는 막대한 법적 부담을 안게 됐다. 이 사건 이후 미국 환경보호청(EPA)은 특정 성분의 사용 금지나 신규 안전 기준에 대한 강화를 검토하고 있어, 기업들은 연구개발 및 제품 포트폴리오 전환을 통해 대응해야 하는 상황이다. 미국은 EU보다 규제 강도가 낮지만, 환경 보호 기조가 강화되면서 농약의 사용 규제 범위가 점차 확대되는 추세임을 주목해야 한다. 이 외에도 유가·가스 등 원자재 가격 상승, 물류비 부담, 기후 변화로 인한 수요 변동성, 중국산 원료에 대한 관세 부과, 소비자의 부정적 인식과 잦은 소송 리스크 등 다양한 도전 과제가 시장을 둘러싸고 있는 바, 종합해보면 미국 농약 시장은 여전히 탄탄한 수요 기반 위에 있지만, 전통적 화학 농약 중심에서 벗어나 친환경성과 신기술을 앞세운 새로운 제품 중심으로 바뀌는 전환기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앞으로 시장은 기존의 화학 농약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관리하느냐와 동시에 바이오 솔루션과 디지털 농업 기술을 얼마나 신속히 확장하느냐에 달려 있다. 수입동향 농약 원제는 미국 내 자체 생산도 이뤄지지만, 주요 성분의 상당 부분은 해외에서 수입되고 있다. 특히 중국, 스위스, 인도 등 주요 생산국으로부터의 공급이 큰 비중을 차지해왔다. 2024년, HS Code 292090호, HS Code 292429호, HS Code 293090호, HS Code 293369 기준으로 미국의 농약 원제 수입액은 약 21억48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8.6% 감소했고,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감소세를 보이며 해당 시장의 수입 규모가 위축되는 양상을 보였다. 미국의 최대 농약 원제 수입국은 중국으로 2024년 기준 수입액은 약 5억9900만 달러로 전체 시장의 27.9%를 차지했다. 다만 전년 대비 3.9% 수입액이 감소하며 2023년에 이어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IBIS World는 중국산 원제가 가격 경쟁력이 있기 때문에 여전히 미국의 농약 원제 수입 시장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나,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부과로 향후 타격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또한, 이에 대응한 중국의 보복성 관세도 미국산 농약의 대중 수출 기회를 위축시키고 있어, 기업들은 중남미 등 신흥시장에서 판로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민국은 2024년 5500만 달러 규모로 전년 대비 10% 증가, 점유율을 2.6%로 끌어올리며 안정적 성장세를 이어갔다. 최근 3년간 미국의 주요 농약 원제 국가별 수입동향> ( 단위: US$백만, %) 순위 국가명 수입규모 점유율 증감율 2022 2023 2024 2022 2023 2024 (24’/ 23’) - 총계 3232 2351 2148 100 100 100 -8.6 1 중국 1,279 623 599 39.6 26.5 27.9 -3.9 2 스위스 675 673 454 20.9 28.6 21.1 -32.5 3 인도 320 274 220 9.9 11.7 10.2 -19.7 4 일본 206 160 192 6.4 6.8 8.9 20.0 5 스페인 158 125 153 4.9 5.3 7.1 22.4 6 프랑스 136 104 88 4.2 4.4 4.1 -15.4 7 독일 108 96 77 3.3 4.1 3.6 -19.8 8 대한민국 71 50 55 2.2 2.1 2.6 10.0 9 아일랜드 28 51 52 0.9 2.2 2.4 2.0 10 핀란드 22 15 45 0.7 0.6 2.1 200.0 *주: HS Code 292090 호, HS Code 292429호, HS Code 293090호, HS Code 293369 기준 [ 자료: U.S. Department of Commerce, Bureau of Cens us, Global T r ade Atlas (2025.9.11.)] 종합적으로 2024년 기준, 미국의 농약 원제 수입시장은 중국과 스위스 등 전통적 주요 공급국 의존도가 다소 약화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스페인·핀란드 등 일부 국가가 점유율을 확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국 역시 점유율을 소폭 높이며 틈새시장에서 입지를 다졌다. 미국의 수입 구조 다변화는 특정 국가 의존 리스크를 완화하는 동시에 신규 공급자의 시장 진입 기회를 확대를 의미하는 바, 한국 기업에도 원가·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 확대를 모색할 여지가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경쟁동향 미국 농약 제조 시장은 소수의 글로벌 대기업이 지배하고 있다. 2024년 기준 바이엘(Bayer), 신젠타(Syngenta), 코르테바(Corteva), 누팜(Nufarm) 등 상위 4개 기업이 전체 시장의 66% 이상 을 차지하고 있다. 과거 바이엘이 몬산토(Monsanto)를 인수하고, 다우(Dow)와 듀폰(DuPont)이 합병한 후에 코르테바를 분사하는 등의 대규모 이벤트가 시장 집중도를 높였고, 이는 신규 기업의 진입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러나 시장 내 경쟁 구도는 정체되지 않고 변화하고 있다. 주요 농약 제품에 대한 특허가 만료되면서 제네릭 제품이 빠르게 확산되었고, 이로 인해 가격 경쟁이 심화되었다. 이에 더해 중국과 인도산 저가 제품이 대거 유입되면서 기존에 시장을 점유하고 있던 주요 기업들의 수익성에도 압박을 가하고 있다. 미국 농약 제조 시장을 이끄는 주요 기업> 기업명 매출(2024년 기준) 시장 점유율 바이엘(Bayer Corp) 79 억 달러 39.8% 신젠타(Syngenta Ag) 25 억 달러 12.8% 코르테바(Corteva, Inc.) 25 억 달러 12.5% 누팜(Nufarm Ltd) 5 억 7850만 달러 2.9% 기타 74 억 달러 32.1% [ 자료: IBIS World] 업계 1위인 바이엘은 2024년 미국 시장에서 약 79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39.8% 점유율을 차지했다. 대표 제품으로는 제초제 ‘XtendiMax’와 곰팡이병 방제제 ‘ Luna’ 시리즈가 있다. 또한 바이엘은 농약 살포량을 최적화하는 것을 포함해 농부들이 현장에서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농업 경영의 효율성과 수익성을 높일 수 있는 디지털 농업 플랫폼 ‘Climate FieldView’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옥수수뿌리벌레 방제를 위한 RNA 간섭(RNAi) 기반 형질 ‘VT4PRO’와 차세대 옥수수 재배 솔루션인 ‘Preceon Smart Corn System’을 선보이며, 화학·생명공학·디지털 기술을 통합하고 있다. 바이엘의 곰팡이병 방제제 ‘Luna’ 라벨> [ 자료: Bayer] 다만, 바이엘은 2018년 몬산토를 인수했는데, 해당 인수는 지금도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당시 인수 규모는 약 630억 달러로, 이로 인해 바이엘의 농약 및 종자 포트폴리오가 매우 확장되었지만 이후 몬산토가 가지고 있던 라운드업(Roundup), DDT, 고엽제 등의 제품들이 안전성 논란을 일으켰고, 대규모 집단소송이 이어지면서 바이엘의 기업 가치는 약 30% 하락했다. 그 결과 바이엘은 동물의약품 사업 부문을 엘란코(Elanco)에 매각하는 등 사업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신젠타는 2024년 기준으로 25억 달러 매출을 기록하며 업계 2위를 유지했다. 대표 제품은 식물의 잎마름병, 노균병, 뿌리 및 줄기 썩음병 등 물곰팡이 계통의 균류가 일으키는 병해를 예방하는 ‘ Orondis’ 로, 감자 및 채소류 역병 예방에 차별화된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신젠타는 최근 활성성분인 이소사이클로세람을 기반으로 한 ‘PLINAZOLIN’ 기술을 선보이며, 해충 방제제 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 신젠타의 Orondis의 병해 예방 효과를 보여주는 사진(위)과 Plinazolin의 효과를 보여주는 사진(아래)> [ 자료: Syngenta] 코르테바는 2024년 24억7000만 달러 매출로 업계 3위를 기록했다. 코르테바의 대표 제품은 ‘ Enlist One/Enlist Duo’ 제초제와 균류 병해 방제제 ‘Zorvec’이다. 이와 더불어 ‘ Arylex’ 계열 제품으로 곡물 제초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대기 중 질소를 식물에 직접 공급하는 미생물 기반 솔루션 ‘ Utrisha N’ 을 선보여 지속가능성 흐름에도 대응하고 있다. 한편, 누팜은 제초제 ’ Credit 41 Extra’ , 살균제 ‘ ChampION++’ 등을 앞세워 틈새시장에서 존재감을 유지하고 있으며, 원가 경쟁력을 무기로 미국 시장에서 점유율 확대를 노리고 있다. 유통구조 미국 농약 원제 시장은 해외 수입과 제한적 국내 생산을 기반으로 제형화, 등록, 유통으로 이어지는 다층적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유통 경로는 크게 두 가지로 구분된다. 첫번째 경로는 글로벌 대기업 직거래 모델이다. 바이엘, 신젠타, 코르테바와 같은 글로벌 기업은 자체 시설에서 농약을 제형화하거나 원제를 해외에서 직접 조달한 뒤, Nutrien Ag Solutions, Helena Agri-Enterprises, Wilbur-Ellis 등 대형 농자재 도소매업체나 지역 농업협동조합과 직접 계약을 통해 제품을 공급한다. 최근 바이엘의 Climate FieldView, 신젠타의 Cropwise 같은 디지털 농업 플랫폼이 농가의 의사결정에 활용되면서, 단순 판매가 아닌 데이터 기반 서비스와 결합된 유통 방식이 점차 부각되고 있다. 다만 이는 기존 유통망을 대체하기보다는 보완적이다. 두번째 경로는 도매 및 제네릭 중심 간접 유통 모델이다. Albaugh, Loveland Products, UPL 등과 같은 독립·중견 업체들은 중국·인도 등지에서 원제를 수입해 제네릭 제품으로 제형화하고, 이후 전문 도매 유통업체를 통해 지역 협동조합, 독립 소매상, 소규모 농장에 공급한다. 관세율 , 인증 및 수입규제 2025 년 9월 기준, 미국에서 농약 원제를 수입할 때에는 한미 FTA 원산지 증명서가 있다면 상호관세인 15%만 부과된다. 다만 이는 상기한 농약 원제 대표 품목 4개에 대한 설명으로, 구체적인 HS Code별 관세율을 확인하고자 하는 우리 업체는 KOTRA 관세 대응 119 웹사이트(☞ 바로가기 )를 이용해 확인할 수 있다. 농약 원제는 미국으로 수출, 유통하기 위해서 까다로운 연방 규제와 주(州)별 등록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우선, 모든 농약 원제는 미국 환경보호청(EPA)이 관할하는 「연방법 살충·제초·살균제법(FIFRA)」에 따라 제품 등록(Section 3)을 받아야 하며, 이는 수입 농약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다만, 40 CFR 152.30에 규정된 예외(시험용, 재수출 전용, 긴급면제 등)를 충족할 경우에는 미등록 상태에서도 수입이 가능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경우에도 반드시 NOA(Notice of Arrival, EPA 양식 3540-1) 제출과 기본 안전 요건을 준수해야 한다. 농약 원제가 EPA를 통해 등록되면, 이후에는 반드시 EPA가 승인한 라벨을 부착해야 하고, 성분과 함량은 등록 문서와 일치해야 한다. 만약 라벨이 없거나 잘못 표시된 경우, 해당 제품은 허위표시 또는 불량으로 간주돼 반입이 거부되거나 폐기·반송 조치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농약 원제를 생산한 해외 공장은 EPA 생산 시설로 등록해야 하며, 발급된 시설 번호를 제품 라벨에 표시해야 한다. 등록 의무는 생산 공장에만 적용되며, 단순히 수입만 하는 업체에는 시설 등록 의무가 없다. 마지막으로, EPA 등록을 마친 이후에도 실제 판매·유통을 위해서는 해당 주(州)의 농약 규제기관에 주 단위 등록을 완료해야 한다. 캘리포니아 등 일부 주는 독자적인 안전·환경 기준을 마련하고 있으며, 사전 승인 제품만 농가에 공급할 수 있다. 시사점 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미국 농약 시장은 화학 농약 위주의 구조에서 점차 바이오 농약과 디지털 농업 솔루션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최근에는 중국·스위스 등 기존 주요 공급국 의존도가 낮아지고 일본·스페인·한국 등 새로운 공급국이 점유율을 넓히는 흐름도 나타나고 있다. 여기에 EPA 등록, 라벨 요건, 주(州)별 인증 등 복잡한 규제가 시장 진입의 핵심 장벽으로 작용한다. 한국 기업이 미국의 농약 시장에서 기회를 찾기 위해서는 먼저 미국 환경보호청(EPA) 등록 절차와 라벨 요건을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등록이 되지 않거나 라벨과 성분이 불일치하면 제품이 반입되지 못하고 반송·폐기될 수 있기 때문이다.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품질 경쟁력도 강화해야 한다. 미국 시장에서는 중국산 저가 제품이 널리 공급되고 있지만, 최근 환경 규제 강화와 소비자 인식 변화로 저잔류·친환경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올라가고 있으므로, 이러한 특성을 충족하는 원제는 차별화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현지 유통 파트너십 확보가 중요하다. 현재 주요 글로벌 기업은 Nutrien, Helena, Wilbur-Ellis 같은 대형 도매업체를 통해 농가와 연결되고 있으므로, 이들과의 협력이나 틈새 유통망 공략을 통해 진입 장벽을 낮출 수 있다. 한국 기업은 미국의 엄격한 규제를 충족하는 ‘준비된 공급자’라는 신뢰를 쌓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철저한 규제·인증 대응, 친환경·고품질 원제 개발, 현지 유통 네트워크와의 협력이라는 세 가지 방향을 동시에 추진한다면, 미국 농약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할 가능성은 충분하다. 자료: IBIS World, Global Trade Atlas, U.S. Department of Commerce, Bureau of Census, Bayer, Syngenta, Corteva, Nufarm, Nutrien Ag Solutions, EPA, US International Trade Commission, EPA, CBP, Environment America, KOTRA 실리콘밸리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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