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와 정 총리, ‘중상모략’의 과거를 사과하라
정운찬 국무총리가 “오늘의 집착에서 벗어나 내일의 눈으로 세종시를 봐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이 이명박 대통령과 정 총리에게 하고 싶었던 말을 정 총리 스스로 꺼낸 것이다.
정 총리는 세종시 원안을 고수하려는 노력을 ‘집착’이라고 했다. 하지만 대통령이 수십 차례나 약속했을 뿐 아니라 심지어 “세종시 원안을 추진하지 않을 것이라는 중상모략이 있다”고까지 말했던 사안을 어떻게든지 뒤집어보려고 ‘집착’하는 쪽은 이명박정권과 한나라당이다.
중상모략(中傷謀略)에서 중상은 ‘사실무근의 악명을 씌워 남의 명예를 손상시키는 일’이고, 모략은 ‘좋지 않은 계책으로 남을 못된 구렁에 몰아넣는 일’이다. 결국 대선 당시 야권의 정확한 문제제기와 국민의 타당한 의구심을 이 대통령과 한나라당이 ‘중상모략’한 것이다.
이 대통령과 정 총리는 야권과 국민을 ‘중상모략’했던 과거를 사죄하고 세종시 수정안에 대한 ‘집착’에서 벗어나야 할 것이다. 4대강이나 세종시를 통한 토목·건설업자-대기업에 특혜 몰아주는 방식으로 21세기 지식경제를 이끌어갈 수 있다는 환상에서 제발 벗어나길 바란다.
창조한국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