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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활동


존경하는 창조한국당 당원 동지 여러분!
사법부의 부당한 판결에 의해 의원직을 상실당하고 대표직마저 물러나게 된 문국현 대표를 대리하여 대표 권한대행을 맡게 된 송영오입니다.
저는 문국현 대표의 지명에 의해 그간 최고위원직을 수행해왔으나, 중앙위원회의 결의에 따라 뜻하지 않게 권한대행의 중책을 맡게 되어 그 책임의 무거움을 크게 느끼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제게 주신 무거운 짐을 회피하지 않고 겸허하고 성실하게 수행하겠습니다.
이 기회를 빌려 우리 당이 우선 해나가야 할 방향에 대하여 제 소견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저는 우리 당과 문국현 대표에 대한 정치적·사법적 굴레를 벗겨내고 명예를 회복시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이를 위하여 당내는 물론 시민단체 등 양심세력과 연대하여 나갈 것입니다.
둘째, 문국현의 꿈과 가치 실현을 위하여 여러분과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우리는 이념과 지역을 초월하여 사람과 사회를 풍요롭게 하는 정책 대안을 제시할 것이며, 우리의 뜻과 가치를 요구하는 모든 계층과 이익집단을 아우르는 포괄정당(catch-all party)으로 이끌어갈 것입니다.
셋째, 시·도당은 당세의 주축임을 재확인하고, 시·도당이 확장되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입니다. 내년 지자체 선거에 많은 동지 여러분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특히 은평에서의 보선은 문국현 대표의 정치적 명예회복의 의미를 갖는바, 우리가 반드시 그 의석을 되찾도록 해야 합니다.
넷째, 우리 당은 작은 정당으로서 큰 역할을 하고자 하는 정당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굳건한 지지 기반 확보가 필수적인 바, 당원을 확충하고 유능하고 참신한 인재들을 적극적으로 영입하고자 합니다.
다섯째, 그간 문국현 대표 재판을 겪으면서 변색된 당의 이미지를 회복하고 우리에 대한 지지를 제고시키기 위한 제반 노력이 요구됩니다. 이를 위하여 문국현 대표의 사법적 복권 실현은 물론이고 좋은 정책을 개발하여 실질적인 이미지 제고를 이루고자 합니다. 또한 각종 언론 미디어에서 국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서는 창조한국당의 모습을 보여주고자 합니다.
존경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다음으로는 당 운영과 인사 방침에 대하여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물론 이 부분은 앞으로 비상대책위원회 공동의장과 상임위원 여러분과 협의하여 조치할 사항입니다.
첫째, 당 운영 방침입니다. 당내 의사소통을 바탕으로 민주적 절차에 따라 당을 운영하겠습니다. 다양한 토론과 의사 발표를 장려하되 해당행위는 없어야 합니다. 당 예산의 투명성과 효율적 활용을 꾀하고, 비상상황에 맞는 인적 구조조정도 검토하겠습니다.
둘째, 인사 방침입니다. 고위 당직자에 대한 인사쇄신, 기존 창당 멤버의 재영입, 신규 인재영입 등을 추진하겠습니다. 그러나 업무의 지속성 필요에 따른 인적 활용도 고려하겠습니다. 또한 유급 사무직 요원에 대한 신분보장을 검토하겠습니다.
동지 여러분, 문국현 대표가 정치보복의 희생양이 되어 활동에 제약을 받고 있는 동안 저는 여러분과 함께 당을 굳건히 지키고 튼튼하게 만들어 다시 문국현과 함께 ‘사람희망 진짜경제’를 구현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오늘 우리가 겪는 이 시련을 우리를 단련시키는 기회로 활용하십시다. 우리 당은 기존의 어떤 정당과도 다른 정책대안 정당으로서 그 브랜드 가치가 훌륭합니다. 우리가 일치단결하여 공동의 목표를 추구할 경우 우리의 장래는 밝고 반드시 성공할 것입니다. 대의와 정도는 승리합니다.
우리 당은 기성 정치인들의 당이 아니라 참신하고 다양한 시민들로 구성된 특별한 정당입니다. 우리 당은 어느 한 사람의 당이 아니고 여러분 모두의 당입니다. 여러분은 이 당을 내 몸처럼 사랑하고 가꾸어 나갈 사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동지 여러분, 보여주지 않는 사랑은 진정한 사랑이 아닙니다. 여러분의 사랑을 행동으로 보여주십시오.
감사합니다.
2009.11. 16
송 영 오
대표 권한대행
비상대책위원회 공동의장